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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자연색 레디시(빨강무)피클 담기

엔젤유진 2008. 1. 10. 08:11

파티때 샐러드 컬러장식으로 산 레디시(빨강서양무)가 너무 많이 남아

뭐에 써야하나 고민하다 피클을 만들었는데 맛도 맛이지만

그 색이 오묘할 정도로 예쁘다. 레디시는 겉옷을 다 벗어

자신의 몸전체는 물론 양파와 피클물을 빨갛게 물들였다.

 

 

 

Recipe: 내가 만든법/

피클 물만들기: 물 1½컵, 현미식초 1½컵, 설탕 ½컵, 소금 ¼컵

레디시(빨강무),양파, 통후추,허브(로즈마리잎 ,타임잎, 파슬리등)

***나는 내가 기르고 있는 허브를 사용했지만 보통은 월계수잎을 사용한다.

 
1. 레디시는 다듬어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고 크기가 큰것은 반으로 자른다.
2. 양파도 적당히 썰어놓는다.
3. 피클을 담을 밀폐용기는 끓는물에 소독하여 물기를 닦아 준비한다.
4. 준비한 레디시(빨강무)와 홍고추, 양파를 용기에 담고 허브잎과 통후추을 넣어 준다.
5. 피클물을 비율대로 넣어 끓인 다음,
재료를 담은 병에 뜨거운 피클물을 붓고 한김 나간 후 밀봉한다.
6. 3일쯤 후에 피클물을 따라내어 다시 끓인 후, 이번에는 완전히 식힌 후에 붓는다. 
   2주 후면 맛이 들어 먹을 수 있다.(
건강식으로 그냥 먹거나 피자,스파게티, 감자요리에 곁들인다)

***빨강 레디시는 라이코펜(노화방지,암예방)+ 안토시아닌(강력소염작용, 심장병예방,노화방지)

 

PS : 다 먹고 난 피클물이 버리기 아깝다고 다음 피클만들때 사용하면 저런 예쁜색이 더이상 안나온다.

      이미 사용한 피클물은 아쉽게도 두번 피클물로 사용금지인데 저장해 두었다가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사용하거나 과일 씻을때 농약소독물로 쓰면 좋다.